본문 바로가기

Programming/boostcamp 7

부스트캠프 온보딩 키트 받았다

합격과 동시에 이런저런 인적사항이라던지 적었는데

작성하고 읽어야할 것들이 꽤 많아서 어질어질했음

합격 축하의 의미인지.. 아무튼 뭐든간에 온보딩 키트라는 물건이 집에 도착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부스트캠프 일정을 위한 슬랙에서

이미 다른 캠퍼분들이 올린 인증샷으로 그 내용물을 스포당해버렸지만

막상 직접 받으니까 또 그거랑 상관없는 두근거림이 있었다.

 

 

뭔가 덕질할때 팬키트같은 물건을 사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아니 애초에 택배라는건 원래 똥이 들어있어도 설레는 물건이니까

아무튼 너무너무 두근거렸음

 

 

종이봉투와 신발주머니(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음)가 들어있었다.

종이봉투가 엄청 잘 만들어져 있었다.

테이프같은게 아니고 끈으로 돌돌 말아서 닫는.. 뭔가 이것도 부르는 이름이 있겠지?

 

 

최종 내용물은 대략 이렇다.

인싸노트북을 위한 데코 스티커와 슬리퍼가 메인이지 않으려나?

지금 생각해보니 개발자에게 슬리퍼 선물은 엄청 좋고 고마운 선물인 것 같다

구두 로퍼 워커 이런거 신고 코딩을 하는건 너무 잔인한 일이야

 

뭔가 자랑을 하고싶은데 그냥 좋다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쓸 말이 없구나

그래도 저렇게 마구 가지런히 늘어놓고 사진을 찍었다는 점에서

내가 얼마나 기쁜지가 표현되지 않았을까

그래 아무튼 저런걸 받았다

 

사실 지금 다음주가 걱정되서 착잡함

하나둘셋 화이팅!